환율 스위칭 전략

홍춘욱 박사의 신간인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에서 필자가 생각하는 핵심 내용과 투자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홍춘욱 박사는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면 원달러 환율이 1300원 근처에 이른 횟수만 3번”이라며 “환율 급등시기에 달러예금 평가액이 늘어나면, 폭락한 우량주를 매입하거나 저평가된 부동산을 구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자주 주장한다. 특히 달러 투자는 종잣돈을 안전 자산으로 모으기에 2030세대에 추천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투자 전략을 '환율 스위칭 전략' 이라 칭하였고, 이번 글에서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환율 스위칭 전략

종잣돈을 달러 자산에 운용(외화예금, 미국 주식, 미국 ETF 등)하다가 금융시장이 패닉(2015년 국제유가 폭락, 2020년 코로나 펜대믹)에 빠질 때 환전해, 가장 값싸게 거래되는 자산을 저가 매수하고 자산 가격이 반등하면 처분해 다시 달러자산으로 운용하는 전략.

<환율 스위칭 전략 도식, 출처 : 이코노미스트>

 

환율 스위칭 전략 장점

1. 달러자산이라는 안전자산으로 종잣돈을 모으기에 손실을 볼 위험이 극히 낮다.

종잣돈을 빨리 모을 생각에 주식이나 코인등에 투자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손실을 입을수 밖에 없는 위험자산이기에, 조금은 느리지만 안전자산인 달러로 종잣돈 모아야 한다.

 

• 안전자산(달러) 투자

안전자산(달러) 투자

 

2.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경제위기로 환율이 급등할 때 국내 자산이 폭락하는 시기이다. 달러 자산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는 환율 상승에 따른 차익을 누리는 한편, 폭락한 국내의 원화 자산을 매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