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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정보

우량 성장주 조건

by 골든이글이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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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박사의 신간인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에서 필자가 생각하는 핵심 내용과 투자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주식 가격이 폭락할 때는 우량 성장주가 가장 우선적인 매수 대상이라고 볼수 있다. 성장주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기에 극심한 불황에도 어느 정도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수자에게 위안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주가수익비율(PER)이 높다고 해서 모두 성장주인 것은 아니다. 주가는 비싼데 실적이 나빠져 주가수익비율이 올라가는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즉, 분모에 해당되는 기업 실적의 악화로 주가수익비율이 올라간 것인지, 아니면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주가수익비율이 높은 것인지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번글에서는 우량 성장주로 분류할수 있는 5가지 조건에 대해 알아보자.

 

 

1. 브랜드 가치를 지닌 기업

동종 산업 내에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불황이 끝나고 회복 국면에 접어들 때 가장 빨리 회복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소비를 늘리겠다고 결정하는 순간 제일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우지수에는 코카콜라(KO)와 나이키(NKE)가, 유럽의 명풍 브랜드인 에르메스(HRMS), 루이비통(LVMH)도 브랜드 가치를 지닌 성장주 그룹이라고 볼수 있다.

 

 

2. 교체비용이 크거나 대체하기 어려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고객이 경쟁 제품이나 서비스로 갈아타기에 매우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들기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MSFT)나 어도비(ADBE) 등은 이미 압도적인 시장 정유율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이 다른 제품을 생각할 여지조차 주지 않고 있다.

 

 

3. 비밀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

특허나 지식재산권, 강력한 콘텐츠를 다량 보유한 기업들이 여기에 속한다. 

예를 들어 화이자(PFE),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존슨앤드존스(JNJ)는 제약/바이오 분야에 매머드급 약의 특허권을 대거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코로나 백신 개발로 인해 엄청난 실적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그 밖에 디즈니(DIS), 넷플릭스(NFLX)와 같은 미디어 기업은 방대한 지적 재산권과 콘텐츠로 경쟁기업의 추격을 쉽게 뿌리치고 있다.

 

 

4.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기업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다른 경쟁 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할 때, 이 기업은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밖에 없고, 실적 역시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예를 들어 아마존(AMZN)과 코스트코(COST) 같은 유통/상거래 분야에서 가격경쟁력으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5. 플랫폼을 가진 기업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원하는 가치를 거래할 수 있는 장터 역할을 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은, 이를 이용하여 광고소득을 내거나 다른 서비스로의 확장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를 가지고 있는 알파벳(GOOGL)이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보유한 페이스북(FB), 앱스토어를 보유한 애플(APPL)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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