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정보

안전자산(달러) 투자

by 골든이글이 2021. 8. 5.
반응형

홍춘욱 박사의 신간인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에서 필자가 생각하는 핵심 내용과 투자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부동산 투자나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선 종잣돈이 필수이다. 종잣돈이 아예 없다면 아무리 좋은 투자 기회를 만나도 시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금수저 계층이나 고소득자들을 제외한 일반 근로소득자가 어려운 환경에서 종잣돈을 모우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은 '불황에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불황에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 = 안티프래질(Anti-fragile)한 자산 = 미국국채 or 달러

 

코로나 19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3월, 당시 주식시장의 분위기는 대단히 흉흉했는데, 성장 전망이 급격히 악화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식처럼 위험한 자산을 피해 미국 달러나 금처럼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자산으로 몰려들었다. 실제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 흐름을 보면, 2020년 3월 19일 1,285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이 사례와 유사하게 지난 10년을 돌이켜봐도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1,300원 근처에 이른 횟수만 세 번이다. 2020년 3월 코로나 펜대믹, 2016년 2월 국제유가 폭락 사태, 2011년 9월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사태로 금융시장이 일대 혼란에 빠졌을 때이다.

 

 

이때 달러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오히려 불황속에서 수익을 얻을수 있었고, 부동산/경매 시장이나 폭락한 우량주에 투자할수 있는 기회를 잡을수 있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소득이 적어 종잣돈을 모으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한 가계일수록 달러를 비롯한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 경제와 환율

한국 경제가 어려울 때 환율이 갑자기 오르는 이유는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 때문이다. 

한국은 수출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이상인 데다, 수출 경기 변화 폭이 상당히 크다. 그래서 세계 경제에 큰 변화가 생길 때마다 한국 경제가 받는 충격 역시 매우 클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현상을 '공급사슬망의 채찍 효과'로 설명할수 있다

 

공급사슬망의 채찍 효과

채찍효과란 채찍의 손잡이 부분을 몇 센티만 움직여도 채찍의 끝 부분이 몇 미터 이상 움직이듯, 공급사슬의 가장 끝에 있는 기업들이 공급사슬의 중간에 있는 기업보다 수요의 변화가 월등히 큰 현상을 말한다. 선진국의 소비시장에 조금만 충격이 발생해도, 한국이나 중국 등 제조 중심 국가의 경기가 크게 흔들리는 것이 바로 채찍 효과의 영향 때문이다.

 

한국이 선진국 경기에 대단히 민감한 나라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글로벌 투자자들도 알고 있다. 따라서 세계 경제 여건이 좋아질때는 한국 주식이나 부동산 전망이 밝아지므로 이같은 자산을 적극 매입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 반대로 세계 경제 여건이 안 좋을 때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자산부터 급매에 나서게 된다. 왜냐하면 채찍 효과 때문에 한국이나 중국, 대만 같이 공급사슬망의 끝부분에 위치한 나라의 경기가 빠르게 나빠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세계 경기 여건이 나쁠 때는 환율이 급등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경기가 나빠질 때는 환율이 상승하며, 반대로 경기가 좋아질때는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 경제 상황에 따라 환율이 움직이는 원리와 역학 관계를 잘 인지한다면 투자하는 데 도움이 될것이다.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특히 안정적인 미국 ETF나 주식 투자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자.

 

달러 ETF(상장지수 펀드)

미국 주식

 

 

반응형

'투자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구 감소의 자산시장 영향  (2) 2021.08.08
한국 증시의 특징  (0) 2021.08.07
대도시 아파트 가격 상승(일본사례)  (2) 2021.08.04
부동산 투자 시기  (7) 2021.08.03
돈과 행복의 조건  (0) 2021.08.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