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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미국 주식의 배당

by 골든이글이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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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학 개미들을 필두로 미국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높은 배당 수익율과 더불어 기업의 성장에 따른 주가의 상승까지 더하면, 미국 주식 투자자들에게 쏠쏠한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번글에서는 미국 주식의 배당에 대한 소개와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미국 기업은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얼마나 오랫동안 꾸준히 지급해 왔는가와 배당액을 계속해서 증액해 왔는가가 시장에서 받는 주요 성적표 중 하나이다. 실제로 배당을 꾸준히 지급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더 높은 시장의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S&P500내 배당귀족주와 비배당주 실적>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미국 주식의 배당주는 당연히 매우 매력적이다. 1년에 종목별로 배당월을 중복되지 않게 포트폴리오를 짜면 매달 월세가 나오듯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달 배당하는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까지 이용하면 유연하게 수익 구조를 갖는 막강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배당 주기

미국 주식은 분기배당이 보편적이며, 월배당까지 하는 기업들이 많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배당주들이 1년에 한번 배당하는 것에 비해 1년내 배당횟수가 더 많은 경우가 대다수 이며, 배당횟수가 많다는 것은 기업의 현금 유동성이 건강하다는 뜻이다. 배당을 자주 받는 주주의 입장에서는 매번 받는 배당을 바로 재투자하여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당을 늘려온 기업(feat. 성취주, 귀족주, 왕족주)

미국 주식에는 매년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우량기업들이 다수 있으며, 다른말로 수십 년간 이익이 늘고,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쌓아온 기업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종목은 배당성취주, 배당귀족주, 배당 왕족주 등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배당왕족 기업 중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으로 S&P500지수에 속한 기업들은 10여 개가 있으며, 도버(산업재), 제뉴인파츠(유통), P&G(소비재), 에머슨일렉트릭(자동차부품), 3M(복합산업), 코카콜라(소비재), 존슨앤드존슨(제약) 등이다. 배당귀족은 펩시코(소비재), 월마트(유통), 맥도날드(소비재), 엑슨모빌(에너지), AT&T(통신), 셰브론(에너지) 등 60개 기업이 해당한다. 물론 배당 성취주들은 무수히 많다. 경기침체, 금융위기 등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위기를 견뎌낸 안정적인 우량 기업들로 50년이면 한 기업이 생존하기도 벅찬 기간이다. 꾸준히 성장하며 배당까지 늘리기는 더 어렵기 때문에, 배당왕족 기업에는 주로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산업재 등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기업이 많다.

 

미국 주식의 배당 유의사항

  •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을 선택하는 주식은 현금 배당이 유리하다. 국내 증권사별 최소수수료를 부과하는 증권사가 있기때문에 소수의 주식배당을 받는 경우에도 최소 수수료가 부과되어 투주자들에게 불리할수 있기 때문이다.
  • 배당락일(Ex-Dividend Date) 이전에 매수해야 배당이 지급된다. 또한, 휴장, 매매서비스 지연등에 장애요소를 고려하여 2~3일 전에는 매수해되는 것이 안전한다.
  • 배당락의 영향히 적은 편이다. 이유는 배당을 주기적으로 주는것이 당연한 문화이며, 배당을 지급 하는 것이 안정정인 재무구조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다음 글에서는 배당주 투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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