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과 반도체 Vol.7 반도체ETF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기 위해선 반도체 제조 혹은 장비 기업 등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반도체 ETF를 통해 충분히 투자할 수도 있다. 여러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는 만큼 개별 기업의 위험을 분산할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반도체 호황시장에 대응할 수 있다. 반도체 ETF는 각 투자운용사별로 하나씩은 꼭 있으며, 투자 기업 선정방식, 비중, 운용보수 등의 차이는 있으나, 결국은 반도체 시장에 투자하고 반도체 호황/불황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개인의 투자 관점에 따라 적절한 ETF를 골라 투자하면 된다. 이번글에서는 대표적인 반도체 ETF 5개 (SOXX, SMH, SOXL, XSD, PSI)를 알아보자.
반도체 ETF
SOXX (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미국 상장 반도체 기업들의 수정된 시가총액 가중 지수를 추종하는 ETF
반도체 설계, 유통, 제조, 판매에 관여하는 30여개의 미국 대/중형 상장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일부 외국계 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분기별 종목이 재조정되며, 장기 위험 및 기회에 대한 포트폴리오 복원력을 나타내는 MSCI ESG 등급은 AAA로 우수한 등급이다. 자산규모가 가장 크고, 운용사도 Blackrock으로 반도체 ETF의 대표주자라고 할수 있다.
- 자산 규모 : $ 5.91B
- 창립일 : 2001년 7월 10일
- 운용사 : Blackrock
- 운용보수 : 0.46%
- 연배당률 : 0.79%
SMH (VanEck Vectors Semiconductor ETF)
미국 상장 최대 반도체 기업 25개의 시가총액 가중 지수를 추종하는 ETF
회사 매출의 50%이상이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로 구성된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의 내림차순 시가총액과 3개월 평균 일일 거래량으로 상위 25개 기업을 선정한다. 장기 위험 및 기회에 대한 포트폴리오 복원력을 나타내는 MSCI ESG 등급은 AAA로 우수한 등급이다.
- 자산 규모 : $ 5.22B
- 창립일 : 2000년 5월 5일
- 운용사 : VanEck
- 운용보수 : 0.35%
- 연배당률 : 0.64%
SOXL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 ETF)
반도체 설계, 유통, 제조 및 판매에 주로 관여하는 기업들의 수정된 시가총액 가중 지수를 3배 레버리지 추종하는 ETF
PHLX(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구성 요소들을 공격적으로 일일 투자하며, MSCI ESG는 AA 등급이다. 반도체에 올인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만큼 반도체 호황시기에는 단기간에 막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만큼 위험도 매우 크다.
- 자산 규모 : $ 4.15B
- 창립일 : 2010년 3월 11일
- 운용사 : Direxion
- 운용보수 : 0.96%
- 연배당률 : 0.08%
XSD (SPDR S&P Semiconductor ETF)
반도체 주식에 대한 균등 가중치 지수를 추종하는 ETF
포트폴리오내 순수 반도체 기업 비중이 높고, 잘 알려진 대기업에서 벗어나 소규모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종목은 분기별로 재조정되며, MSCI ESG 는 BBB 등급이다.
- 자산 규모 : $ 829.03M
- 창립일 : 2006년 1월 31일
- 운용사 :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 운용보수 : 0.35%
- 연배당률 : 0.24%
PSI (Invesco Dynamic Semiconductors ETF)
정량적 모델을 사용하여 미국 반도체 기업을 선정하고, 가중치를 매기는 지수를 추종하는 ETF
반도체 기업의 가격 모멘텀, 실적 모멘텀, 품질, 경영행동, 가치 등 5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평가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소규모 성장기업에 대한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종목은 분기별로 재조정되며, MSCI ESG는 BBB 등급이다.
- 자산 규모 : $ 555.33M
- 창립일 : 2005년 6월 23일
- 운용사 : Invesco
- 운용보수 : 0.57%
- 연배당률 : 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