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츠(REITs)주식 투자
소액으로도 미국의 부동산에 간접 투자할수 있는 방법은 리츠(REITs)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특유의 높은 배당률로 은퇴자들이나 꾸준한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의 리츠 주식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리츠(REITs)란?
리츠(REITs)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를 의미하며,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부동산 투자 신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소액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자금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한 뒤,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회사이다. 주식을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와 운영방식은 같지만, 투자대상이 증권에서 부동산으로만 바뀐셈이다. 미국에서는 1960년대부터 리츠(REITs)가 탄생하였으며, 자본금 등 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리츠 설립이 가능할 정도로 활성화 되어있다. 또한 아래 그림에서 쉽게 알수 있듯이, S&P500 대비 수익률도 매우 우수하다.
리츠(REITs)의 장점
1. 안정적인 투자수단(부동산)
리츠는 엄격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등 법적, 제도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수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액으로도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안정적인 부동산에 간접 투자할수 있다.
2. 리츠 부동산의 안정성과 수익성
미국 리츠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대부분 시장 평균보다 높은 임대율과 낮은 공실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익 중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으로 돌려줘야 하는 의무로 인해 배당률도 높고, 다우와 S&P500지수 수익률을 상회할 만큼 주가 시세 차익도 상당하다.
3. 다양한 부동산 투자
미국 리츠는 구성하는 부동산의 성격에 따라 12개의 분야로 구분되어 있어서 리츠 투자를 통해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오피스 빌딩 뿐만 아니라 물류창고, 호텔까지 다양한 투자가 가능하고, 영화관, 카지노 등도 포함된다.
리츠의 종류와 대표 주식
이같이, 장점이 많은 미국 리츠 투자에도 불구하고, 꼭 알아야하는 주의사항이 여러가지 있다. 리츠를 실제 투자하기 위해서 참고해야할 사항들은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